겨울이라 한창 놀던 경운기를 퇴비 버리러 가려고 시동을 켜려고 보니 액셀이 안 먹힌단다. L에서 H방향으로 움직이질 않아서 살펴보니 와이어 줄이 몇개 끊어져 있고 줄도 피복 안에서 제대로 움직이질 않더라. 조금 힘줘서 당겼더니 끊어져서 결국 교체해야 했다. 철물점에 갔더니 '경운기 액셀와이어'가 뭔지 모르고 있다. 농기계 수리센터에 가서 3천원 주고 사왔다. 농기계 수리센터에서 부품 판다는 걸 잊은 내 잘못으로 여기자. 위 사진에서 볼트 두 개를 풀르면 와이어가 빠진다. 원래 있던 걸 빼고 그대로 끼워준 뒤에 액셀을 당겼을 때 잘 움직일 정도로 길이 조정을 해주면 된다.
동네분이 찹쌀을 쪄달라고 해서 찰벼3가마를 쪄서 20kg 4자루를 만들고 있었는데, 4번째 자루를 담는 타이밍에 정미기가 작동을 멈춰버렸다. 전원이 2개가 있는데 차단기로 된 게 켜지질 않은 것. 수리하시는 분에게 전화로 문의하니 당일 방문은 하기 힘들 것 같다고하셔서 차단기만 교체하면 될까요?했더니 할 수 있음 그리 해보라고 하신다. 그래서 읍내에 나가 차단기 하날 사왔는데 원래 달려 있는 것관 다른 걸 줘서 조금 찜찜했는데...(결과적으론 그게 맞았다.)새로 사온 걸 그대로 선 연결해서 끼웠는데 고정하는 볼트 두 개가 길이가 짧아서 고정을 할 수가 없었다. LS 차단기가 더 두께가 있어서 1cm가 모자란 상황. 그래도 마저 쪄야 했기에 전원만 넣고 작업은 무사히 마쳤다. 근시일 내에 읍내 나갈 일이 ..
아직 서리태를 탈곡하기엔 덜 말라 짬이 나는 터라 탈곡기 수리를 하기로 했다. 예전에 경운기 수리 했던 공업사로 갔더니 문을 열지 않아서 전화하니 휴가... 지역 농기계수리센터에 문의해서 다른 공업사를 추천 받아서 그리로 갔다. 특장전문 공업사였는데 뭐 용접이니 가능하단다. 내부 날이 7개 정도 빠졌는데 2개는 일하다 다행히 건져서 갖고 있었지만 나머지는 없어서 다사다에서 구매했는데 콤바인 탈곡기 날이라 크기가 약간 큰 바람에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아크용접이라 더 튼튼할거란다. 용접에 대해선 잘 모르니 그러려니... 농기계를 쓰다 보면 용접도 익혀두면 좋긴 할텐데, 시작이 어렵다.
지난 주에 고추밭에 약을 치러 나가려고 보니 경운기 뒷바퀴가 바람이 빠져있었다. 바람을 넣으려고 보니 주입구 주변 디스크가 깨져있고, 깨져있는 부분에 보이는 안쪽 튜브가 찢어진 상태로 바람이 새고 있는 상황이었다. 바퀴를 떼서 농기계수리센터에 가져가니 맞는 휠디스크가 있으면 바로 교체하고 아니면 주문을 해야한단다. 그날 오후에 연락하니 주문을 해야한다고 해서 오늘에서야 주문한 휠디스크가 와서 교체를 했다. 튜브는 10,000원, 휠디스크는 51,000원이었다. 저렇게 보니 겉 타이어도 오래 된거라 얼마 안 있으면 갈아야할듯 하다.
집 트랙터가 동양T553인데 엔진오일을 갈려고 아래를 보니 배유플러그가 저런 모양이었다. 집에 있는 렌치를 끼워보려 했지만 사이즈가 커서 실패. 철물점에 렌치를 샀다가 사이즈가 안맞아서 실패..;결국 엔진오일은 농협수리센터에 부탁해서 교환했는데 사용한 도구를 보니... 렌치에 이렇게 생긴 녀석을 달아서 쓰더라. 렌치아답타라고 들었는데 찾아보니 '임팩아답타'였다. 480033MB로 검색해보니 라쳇체결부위는 1/2, 소켓체결부위는 3/8사이즈였다.위에 배유플러그 체결 사이즈는 11mm였고 아답타의 소켓체결부위는 10mm, 3/8인치는 약 9.525mm소켓체결부위에 볼이 달려 있는 걸 감안하면 9.525와 10을 거의 같다고 봐야할듯. 동양트랙터 T553에는 15W40이 7L가 들어가므로 Mobil delva..
농기계는 집에서 쓰고 있는 것들 위주라 다른 기계들은 다를 수 있다. 경운기는 대동 것.*기어오일은 GL4를 쓰며 11L가 들어간다.*엔진오일은 10w30이며 2.8L가 들어간다.연료는 디젤 11L 관리기는 오래된 금성관리기 GM700W*엔진오일 SAE 10w30 1~1.2L*기어오일(미션) 7.5w40, 4L*에어크리너 #90기어오일 트랙터 동양 T553*기어(미션)오일-THF500순정오일을 쓰라고 하는데 올해는 Kixx THF 오일을 쓰기로 했다. SAE80w용량 42L*엔진오일-15w40, 7L*프론트액슬오일-SAE90W(GL5), 16.3L
집에서 쓰는 관리기가 30년도 넘은 금성관리기라 상태가 메롱메롱 했는데 와이어가 끊어지는 바람에 고치려고 근처 농기계센터에 문의를 했지만 부품이 없어서 기계를 갖고 갔다가 헛수고만 했는데 다행히 지역내에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맡겼다.동생 친구가 하는 농기계 판매및 수리하는 곳이었는데 다 고쳤다고 해서 가져왔다.와이어만 교체할 줄 알았는데 관리기를 분해하면서 안좋은 곳이 많이 발견이 됐는지 새로 교체된 곳이 많았다.점화플러그, 세족기, 캬브레타 등등... 덕분에 예상 외의 수리비가 나왔지만 언제라도 문제가 생길만한 곳들이긴 해서 납득을 했다. 시동을 켜니 소리가 다르긴 하더라. 몇년은 문제없이 더 쓸 수 있을듯.
작년에 농기계순회수리할 때 예초기 전원버튼이 안되는 걸 수리했었는데, 풀을 깎으려고 이제서야 꺼내서 시동을 켰더니 rpm이 급격히 올라가고 전원버튼을 눌러도 잘 안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밸브를 잠근 뒤에야 겨우 껐는데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찾아보니 나사를 조정해야 한다는 글이 보여서 확인해보니아마도 사진의 주황색 원에 있는 것이 그 나사인듯. 아마 기화기에 들어가는 공기를 조절해주는 나사가 아닐까 생각. rpm이 무한히 올라가는 건 노란색 부분이 너무 당겨진 상태로 조여져서 마치 악셀을 잡아당긴 것 같은 상태라 그런 것으로 추측.볼트를 풀러서 사진 정도로 해놓으니 예초기 작업대의 악셀부분이 정상적으로 조절됐다.확실히 하기 위해 시동을 다시 켜고 악셀은 가장 낮게 해놓고 저 두 부분을 조절해서 시동을 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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