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쓰는 관리기가 30년도 넘은 금성관리기라 상태가 메롱메롱 했는데 와이어가 끊어지는 바람에 고치려고 근처 농기계센터에 문의를 했지만 부품이 없어서 기계를 갖고 갔다가 헛수고만 했는데 다행히 지역내에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 맡겼다.동생 친구가 하는 농기계 판매및 수리하는 곳이었는데 다 고쳤다고 해서 가져왔다.와이어만 교체할 줄 알았는데 관리기를 분해하면서 안좋은 곳이 많이 발견이 됐는지 새로 교체된 곳이 많았다.점화플러그, 세족기, 캬브레타 등등... 덕분에 예상 외의 수리비가 나왔지만 언제라도 문제가 생길만한 곳들이긴 해서 납득을 했다. 시동을 켜니 소리가 다르긴 하더라. 몇년은 문제없이 더 쓸 수 있을듯.
작년에 농기계순회수리할 때 예초기 전원버튼이 안되는 걸 수리했었는데, 풀을 깎으려고 이제서야 꺼내서 시동을 켰더니 rpm이 급격히 올라가고 전원버튼을 눌러도 잘 안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밸브를 잠근 뒤에야 겨우 껐는데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찾아보니 나사를 조정해야 한다는 글이 보여서 확인해보니아마도 사진의 주황색 원에 있는 것이 그 나사인듯. 아마 기화기에 들어가는 공기를 조절해주는 나사가 아닐까 생각. rpm이 무한히 올라가는 건 노란색 부분이 너무 당겨진 상태로 조여져서 마치 악셀을 잡아당긴 것 같은 상태라 그런 것으로 추측.볼트를 풀러서 사진 정도로 해놓으니 예초기 작업대의 악셀부분이 정상적으로 조절됐다.확실히 하기 위해 시동을 다시 켜고 악셀은 가장 낮게 해놓고 저 두 부분을 조절해서 시동을 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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