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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비도 안오고 해서 며칠간 벌레들이 뜯어먹게 냅둘 수 밖에 없던 배추에 농약을 쳤습니다.
점심 때 농협 농약방에 가서 약을 사왔는데요.
알타코아라는 약은 카페에 문의를 해서 산 것이고 캡틴이라는 약은 제가 농약방에 갔을 때 

평창 대화에서 오신 분이 사가신 약이었습니다. 고랭지 배추 많이 하는 데에서 그쪽엔 약이 다 떨어졌다고 

여기까지 와서 사가시는 걸 보니 잘 듣겠다 싶어서 따라 샀습니다.

알타코아 소개를 보니 제가 키우고 있는 고추-담배나방, 배추-벼룩잎벌레,파밤나방, 들깨-파밤나방, 콩-담배거세미나방 등
대부분의 나방 애벌레에 쓸 수가 있네요.

캡틴은 고추-꽃노랑총채벌레, 담배나방, 배추-배추순나방, 배추좀나방, 벼룩잎벌레 등에 효과가 있네요.


가격은 캡틴은 100ml-23,000원, 알타코아250g-30,000원 하더군요.



한랭사를 친 곳은 그나마 나방 애벌레 피해는 없는데 대신 심기 전에 토양살충제를 치지 못해서
벼룩잎벌레가 기승이고 밖에 추가로 심은 배추엔 옆에 들깨에서 나방 애벌레들이 내려와 엄청 갉아먹고 있네요.

이번 약은 잘 들었으면 합니다. 


후기-오늘 배추 밭에 가본 결과 벌레들이 배추 옆에서 잘 죽어있더군요. 기존에 뿌렸던 것들은 내성이 생겨서 새로운 계통을 뿌리니 잘 잡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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