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 농약을 치려면 650리터 대형 고무통에 물을 담아야하는데 기존 동력분무기의 방식으로는 30분이 넘게 걸려서시간이 너무 오래걸렸는데 동네 아저씨께서 수압양수기 펌프를 사서 쓰시는 걸 보고 우리도 하나 장만하기로 했다.사고 나니 아저씨네는 펌프+교반기 둘 다 되는 제품이고 내가 산 건 펌프만 되는 제품이었다. 물을 빨리 담는 게 목적이니 별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구조는 본체와 파란 배출호스와 노란 호스 세 개가 들어있는데 딱히 설명서가 없고 제품 구매페이지에도 연결에 관해서는 제대로 설명이 없어서 이걸 어찌 끼우나 몇 분 고민을 했었다.일단 파란 호스와 노란호스는 본체에 끼워넣었다. 노란호스의 끝은 분무기 배출구에 연결해야 할 것만 같아서 연결하고 물을 분무기가 빨아들여야 뭔가 돌아갈듯 싶어서 흡입..
어제 농기계임대센터에서 경운기용 땅속작물수확기를 빌려와 감자를 캤다. 감자를 쉽게 캘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정작 감자는 많이 나오질 않아서 시무룩한 날이었다.어제 캐놓은 걸 오늘 오전에 가져와 집에서 감자박스에 담아보니 20kg 박스 열개남짓...아마도 내년엔 감자를 안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뭐 마땅히 다른 작물을 이 시기에 수확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어찌될진 모르겠다.고추랑 감자를 하우스 2동에 나눠서 매년 번갈아가며 심는게 문제가 있는건지 수확량도 그렇고 감자도 잘 안큰다.원인파악을 해야 될텐데 그걸 잘 모르겠다는 게 문제다.
논에 물이 없어서 트럭에 물통을 싣고 퍼 날랐다.고랭지 논이라 논 옆에 냇물에서 펌프로 퍼 올렸는데, 하도 가뭄이라 올초에 파놓은 웅덩이에 아무리 모여도 30분이면 다 빨아올린다. 그리고 모이는 걸 기다리려면 1시간 반...논은 바닥을 드러내고 모들은 바짝 마르길래 궁여지책으로 퍼 나른 것.물은 동네 도로 옆에 흐르는 농수로에서 경운기에 양수기를 달고서 트럭 물통에 담는데, 담는 시간은 800, 600리터짜리 두 개 합해도5분 남짓이면 다 채우는데 논으로 빼는 건 밸브가 작아서 40분이나 걸린다. 오고가고 하는 시간 하니 대충 1시간 사이클.물통도 검은색은 집에서 쓰던 볍씨 소독통이고 흰색은 근처 동네 주민에게 빌린 것. 물 빼는 게 시간이 너무 걸리다 보니 저녁에 집에 와선 물통을 검색해 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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